교육부 동일지역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 첫 사례…2021년 3월 '경상국립대'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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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동일지역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 첫 사례…2021년 3월 '경상국립대'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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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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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는 교육부가 ‘경상대-경남과기대 통·폐합 승인 통보서’를 양 대학에 각각 발송

동일지역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 첫 사례…2021년 3월 '경상국립대'로 통합

[NCS뉴스 장다연 기자] 교육부는 금일 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폐합 된다.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 승인)

 

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대학의 통합은 지난 2005년 대학구조개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종전 국립대학 통합 사례와는 달리 입학정원 감축 없는 동일지역 국립대학 간 자율적 통합추진의 첫 사례다. 통·폐합 시기는 2021년 3월 1일이며 통합대학교의 신입생 모집은 2022학년도 입학생부터 적용한다. 입학정원은 4313명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9개 거점국립대학 가운데 3위 수준이 된다.

통합대학 교명(안)은 ‘경상국립대학교’로 교명은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을 거쳐 2021년 3월 새로운 교명으로 확정된다. 통합대학교의 총장은 현 경상대학교 총장이 되며 칠암캠퍼스 부총장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구성원의 추천인을 임명한다.

통·폐합 후 경남과기대는 2027년 2월 말까지 존속하고 5년제인 건축학과는 2028년 2월 말까지 존속하게 된다. 통합 이전 양 대학의 재직 교직원은 통합대학교 소속 교직원으로 본다.재학생·휴학생 보호대책도 마련됐다. 2021년 3월 입학생까지는 학제 존속기간은 입학학과 유지를 원칙으로 하며 학적 변동없이 졸업연도까지 보호하며, 재학생은 학제 존속기간까지 졸업 시 소속대학 또는 통합대학의 학위증 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교육부는 통·폐합 승인 이행 조건으로 ‘통·폐합 이행 4개년 계획(2021~2024)’과 ‘2021년 이행계획’을 내년 2월 내에 제출할 것과 통·폐합 논의 중인 유사·중복학과의 경우 학사통합 시기인 2022년 2월까지 통·폐합을 추진하도록 했다. 또 통·폐합 계획 이행 담보를 위한 ‘교육부-통합대학 간 통·폐합 이행 협약’을 2021년 2월 중에 체결한다.

통합대학교는 1대학 4캠퍼스(가좌, 칠암, 통영, 창원 캠퍼스) 체제로 대학본부는 기능별로 이원화해 칠암캠퍼스에는 총장, 기획처, 사무국 등을 배치해 대외적 기능을 하고, 가좌캠퍼스는 교무처, 학생처, 연구산학처 등을 배치해 대내적 기능을 하도록 했다. 양 대학은 지난 5월 1일 대학통합 세부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한 바 있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지난 2017년 국립대학 혁신사업을 시작으로 4년간에 걸쳐 양 대학 구성원과 졸업생·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속에서 이끌어 낸 커다란 성과로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립대학 간 통합이 4차 산업혁명과 학령인구 급감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국립대학 네트워크 활성화 및 타 국립대학의 통합 추진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2021년 통합대학 출범과 2022년 통합대학 신입생 입학에 차질없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경남과기대와 경상대는 동일한 지역에 있으며 같은 뿌리에서 시작한 대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캠퍼스 간 역할 분담과 기능 구분을 통해 통합대학의 시너지를 최대한 창출하기 위한 차별화와 특성화 추진으로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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