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없이 7급·9급 필기시험 이끈 공무원 '특별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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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없이 7급·9급 필기시험 이끈 공무원 '특별승진'
  • 김경훈 기자
  • 승인 2021.01.11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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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개채용1과 최재혁 사무관(인사처 제공) © 뉴스1


ncs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공무원 채용시험을 안전하게 치른 공무원 등이 파격적인 인사상 특전을 받는다.

인사혁신처는 2020년 자랑스러운 인사혁신처인 9명을 선정하고 특별승진 등 포상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최고등급인 '혁신인'에 선정된 공개채용1과 최재혁 사무관은 K-시험 표준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규모 공개시험을 성공적으로 치른 성과가 인정돼 특별승진을 받는다.

최 사무관은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7급과 9급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안전하게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이사항자 사전 관리, 시험장소·일수 확대, 예비시험실·화상면접실 운영 등을 추진한 결과 약 16만명이 응시한 7급 및 9급 시험에서 한 건의 코로나19 확산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두번째 등급인 '창조인'에는 윤리정책과 정선옥 주무관과 공개채용2과 이호영 사무관이 선정돼 각각 특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을 받는다.

정선옥 주무관은 비상장주식 평가액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공직윤리시스템을 개편하고, 205개 금융기관과 협업해 은행과 증권회사 구분 없이 금융거래잔액 통보서식을 통합하는 등 공직자 재산신고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호영 사무관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시험인 5급 공채 1차시험(9638명 응시)에서 철저한 방역대책 및 시험장 안전대책으로 감염사례 없이 성공적으로 시험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전인'에는 공직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복무관리를 추진한 박정아 주무관과 외국어 및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인정기간을 5년으로 연장한 김상완 사무관 등 6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성과급 최고등급이 부여된다.

황서종 인사처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케이(K)-시험방역 구축 등 직원들의 적극행정이 위기대응에 큰 역할을 했다"라며 "올해에도 국민들께 힘이 되는 적극행정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상자는 지난해 분기별로 선정된 인사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추진위원회 심사와 국민참여정책단 심사, 직원투표, 공적심사위원회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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