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강한 학교' 충북반도체고 올해 졸업생 취업률 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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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학교' 충북반도체고 올해 졸업생 취업률 95.5%
  • 김경훈 기자
  • 승인 2021.03.24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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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반도체고 3학년 학생들이 방진복을 입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국내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올해 졸업생 취업률 95.5%를 기록했다.

최근 7년 동안 2019년을 제외하고 100% 취업률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아진 것이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실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산학협약을 통한 우수 기업과의 연계, 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 지식과 다양한 실습 등으로 만들어 낸 결과다.

특히 올해 3학년이 된 22명은 벌써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등 반도체와 태양광 분야 대기업에 취업 약정됐다. 명실상부한 취업 명문학교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런 취업 성공 비결은 충북반도체고만의 체계적인 취업 맞춤형 교육과 반도체 기업과의 지속적인 산학협약으로 안정적으로 취업할 우수 기업을 확보한 덕분이다.

반도체산업 분야에서 인정하는 반도체 장비 기술자(메인트넌스)를 배출하려고 영-마이스터 인증제를 운영한 것도 한몫했다.

충북반도체고는 학교의 특화된 S-CUP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외국어, 반도체 전공,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산업 관련 실습을 할 수 있는 첨단 기자재와 산업체에서 실무지식을 쌓은 교육전문가 강의, 반도체 분야에 특화한 취업 맞춤형 교육 등도 운영하고 있다.

단일 학과인 반도체과로 시작해 학과개편을 통해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세분화한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시범학교로 학생들의 진로에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살려 자신이 배우고 싶은 전문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병호 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업과의 끈끈한 유대와 지역사회의 협업을 바탕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에서 올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 학생들이 반도체 기술 명장의 꿈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 신축 본관을 준공했으며 올해는 기숙사를 증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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