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대그룹중 삼성그룹만 신입공채 유지 한 체 대그룹사 수시 채용방법으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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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대그룹중 삼성그룹만 신입공채 유지 한 체 대그룹사 수시 채용방법으로 변화
  • 코리아리크루트
  • 승인 2021.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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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대그룹중 삼성그룹만 신입공채 유지 한 체 대그룹사 수시 채용방법으로 변화
롯데그룹 “경영환경 급변… 필요할때 수시채용”형태로 변화
롯데그룹 계열사도 수시 채용방식 선택… 43년 이어온 ‘공채-기수문화’ 없애
현대차-LG 이어 SK도 작년부터 수시채용하는 방법으로 신입사원 채용
삼성 “아직까지 공채 변경 검토 안해”“열린 기회 부여, 1위 기업 책임감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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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상반기 대기업 신입사원 공채 대신 수시채용 방법으로 급변하는 가운데

롯데그룹 송파 본사 전경
롯데그룹 송파 본사 전경

 

작년 하반기 단국대사범대부속고등학교에서 삼성그룹 직무적성검사(GSAT)를 마친 지원자들이 고사장을 나서는 모습. 주요 기업이 잇따라 정기 공채를 폐지하면서 입사를 위한 집단 필기시험을 배제한체 그룹 계열사별 수시 채용형태의 언택트 방식으로 필기시험을 진행하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다.

 

롯데그룹이 그룹 정기 공개채용(공채)을 올해 상반기부터 폐지하고 계열사별 수시채용으로 전환한다. 2019년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LG그룹, SK그룹에 이어 롯데그룹까지 공채를 없애기로 하면서 5대 그룹 중 삼성만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게 됐다. 제조업 중심의 고도 성장기에서 정보기술(IT) 중심의 저성장기로 전환되면서 그룹 중심의 대규모 채용 방식이 계열사 중심의 맞춤형 수시채용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롯대그룹사 정기공채, 기수문화의 퇴장하고 수시채용 트랜드의 변화

지난 29일 대기업 인사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매년 상반기(16)와 하반기(712)로 나눠 진행해 온 그룹 단위 신입사원 정기 공채를 올해 상반기부터 중단하고 계열사별 수시 채용 방식을 도입하여 경영 환경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필요할 때마다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해졌다매년 한날 한시에 대규모 인원을 충원하는 방식은 더 이상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상반기 디지털전환(DT)직무 인턴 등 일부 전형에 수시채용을 시범 운영했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고려해 계열사 주도의 공채를 운영하는 등 변화를 시도했다. 올해부터는 전면 수시채용과 함께 각 계열사 수요에 맞춰 채용 방식까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적성시험인 엘탭(L-TAB)’도 수시채용에 맞춰 온라인 시험으로 개편하여 언택트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 대기업들이 정기 대졸신입 공채로 입사한 신입 직원들에게 부여해온 기수제도도 없애는 롯데그룹에는 1978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하반기 입사자까지 43년간 총 91기의 공채 직원들이 있다. 롯데는 기존 임직원의 인사기록카드에서 기수를 삭제하고 입사 연도만 남겨놓기로 했다. 아직 남아있는 기수문화와 이른바 순혈주의를 없앰으로써 외부 인력이 조직에 쉽게 융합되도록 하려는 취지로 수시 채용형태로 신규채용 전형의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주요 대기업들이 그동안 IT 인력을 비롯한 외부 인력 유입이 많아지면서 기수문화의 부작용이 적지 않았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여러 차례 인수합병(M&A)을 진행하면서도 롯데 내에선 공채와 미도파 출신’ ‘삼성 출신등 비공채 출신을 구별하는 문화가 남아있다최고경영자(CEO) 선임 등에 있어서도 마치 육군사관학교처럼 기수가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시선도 있었다고 귀띔했다. 대기업의 채용트랜드의 변화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한 가운데 신 회장은 올해 1월 회의에서 기업 문화를 쇄신하기 위해 최근 2년간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주요 대기업에서도 신입공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 그룹사 중 처음으로 현대차그룹이 상반기와 하반기 대졸 공채를 폐지하여 수시채용을 진행했다. 작년 하반기 LG그룹도 공채를 없애고 연중 수시채용 체제로 전환했으며 SK그룹은 내년부터 전원 수시채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올해 하반기(712) 마지막 공채 여부를 검토 중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에 롯데그룹까지 수시채용 방침을 밝히면서 공정거래위원회 기업집단순 5대 그룹 중 삼성을 제외하고 모두가 신입사원 공채를 폐지하고 한화그룹과 현대중공업은 2016년부터 공채를 없애고 수시채용 방침을 택하여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현대차그룹도 작년부터 신입사원 공채를 없애고 계열사별 수시채용 형태로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삼성그룹만 신입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달 중순부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계열사에서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는 삼성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기 공채 방식의 변경을 검토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열린 기회 부여라는 1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때문에 정기 공채를 유지하고 있지만 수시채용 비중이 늘고 있다고 재계 인사팀 관계자들은 귀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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